Day4-1 :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스페인의 관광지는 가우디를 빼고 설명이 안되는가 봅니다. 구엘공원 역시 가우디의 작품입니다. 가우디 당시에는 명망있는 건축가가 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알 만한 유명 건축물을 지어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했다고 합니다. 구엘공원은 에우세비 구엘(Eusebi Guel 1846~1918)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구엘이 1878년 파리 박람회에 가우디가 출품한 ‘코메야 장갑 상점의 진열대’에서 가우디의 독창성에 관심을 갖게 되어 자신의…

Day3 :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세라트 수도원

영국 게트윅공항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면서의 몇 컷입니다. 스페인은 같은 유럽이면서도 영국과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영국이 드러내지 않는 세련된 느낌이라면 스페인인 거친 듯 하면서도 예술적인 표현이 강렬하다는 점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먼저 들른 곳은 몬세라트 수도원입니다. 이 성당은 산속 기암괴석에 둘러쌓여 있으며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나 산악열차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 성당이 유명한 것은 가우디가 사그리다 파밀리아를 건축하기에 앞서…

Day2-2 : 영국 윈저성

윈저 성(Windsor Castle)은 잉글랜드의 버크셔 주 윈저에 있는 성으로, 런던에서 약 35km 떨어져 있으며 템스 강변 가파른 경사지에 64,000평의 면적을 갖고 있으며, 강 반대편에는 녹음으로 둘러싸인 영국의 명문 이튼 칼리지가 있습니다. 윈저 성은 런던의 버킹엄궁, 에든버러의 홀리루드궁과 함께 영국 왕실의 공식 주거지 가운데 한 곳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주말 대부분을 윈저 성에서 국정을 돌보거나 여가시간을…

Day2-1 :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Dominus Illuminatio Mea(주님은 나의 빛이다)라는 멋진 표어를 가진 영국 지성의 뿌리인 옥스포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는 영국에서 가장 많은 수상을 배출한 잉글랜드 옥스포드셔주 옥스포드에 위치한 연구중심 대학교입니다. 1096년부터 교육을 시작하여 영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기도 하며, 대학의 시초는 파리대학 유학생들이 귀국후 옥스포드시에 정착하면서 대학도시가 형성되고, 이곳에 위치한 학교들을 통합하면서 명실상부한 옥스포드대학이 설립된 것입니다. 영국 대학의 양대 명문인 케임브리지대학은…

Day1 : 영국 하이드파크, 런던타워, 빅벤, 웨스터민스터사원, 국회의사당, 버킹엄궁전, 대영박물관, 홀랜드파크

첫째 날,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런던 히드로공항 도착, 런던 켄싱턴에 위치한 Copthorne Tara Hotel에 여정을 풀고 새벽 일찌기 근처에 있는 영국황실의 정원 하이드파크와 켄싱턴 가든을 둘러보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후에는 런던 시내를 거닐어도 보고 중심가에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런던타워, 빅벤, 웨스터민스터사원, 국회의사당과 버킹엄궁전 등을 한나절에 압축해서 모두 돌아보고, 마지막 코스로 영국 선조들의 약탈의 산증거를 한 곳에 모아놓은…

영국, 스페인 (7박 9일)

9일 일정으로 영국과 스페인에 다녀왔습니다. 짧은 기간 2개국을 훑는 일정이라 상세한 여행기는 안될 듯 합니다. 기간은 ’16년 10월 6일(목)부터 10월 14일(금)까지, 7박 9일. 주요 동선은 인천공항에서 영국 히드로공항으로 입국후 런던에서 3박 4일, 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후 2박, 11일 AVE기차로 마드리드로 이동하여 2박후 영국 히드로로 다시 이동하여 인천공항으로 입국. 호텔은 런던 켄싱턴에 위치한 Copthorne Tara Hotel, 카사바트요…

유리벽 찻집 (BGM 주의)

이 노래를 들었던 때가 대학에 입학했던 무렵이니 정말 무수한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시절엔 어찌 그리 마음 아린 날들이 많았길래, 몸도 마음도 화석이 될 만큼 무수한 단련을 거쳤음에도 노래 한 소절로 고스란히 그 때를 기억해 내는 것일까요? 시간이 흘러도 그 시절의 애닯음은 인생의 옹이처럼 남는 것일까요? 햇빛보다 밝고 하얗게 웃던, 꿈과 열정과 고뇌로 청춘을 불사르던 그 시절…

베트남(Vietnam) 다낭(Da Nang) 마지막 날 (BGM 주의)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 날,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에 짐을 보관하고 다낭의 이곳 저곳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오행산은 당초 계획에 없었는데 공항으로 배웅하던 호텔 기사가 30분 정도 구경하겠느냐고 해서 들른 곳인데, 기사의 제안대로 30분이면 충분한 곳. 오행산은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되어 있다고 하여 마블 마운틴(Marble Mountain)이라고도 불립니다. 전망대 입구에 도착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병풍처럼 선 산들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