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4 : 강원도 홍천 모곡밤벌유원지

3월 13일(목) 오후 늦게 출발하여 순수 차박(텐트 피칭X) 하고 다음 날 오후 귀가하였습니다. 인근에 보리울 캠핑장(1만원)이 바로 인접해 있어 현장에서 사이트의 선택지가 있는 셈입니다. 주중이라 캠퍼들은 많지 않아 쾌적한 점은 좋았지만 밤새 장작타는 냄새인지 쓰레기 태우는 냄새인지가 진동을 해서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녹,황,적색중 황색까지 올라가며 알람을 울려대더군요.원래 장작도 마른 장작은 타는 냄새가 그리 역겹지 않은데 뭔가…

캠핑3 : 제주도 섭지코지, 제주항 그리고 귀경(5-5)

휘닉스아일랜드 1박후 새벽에 5분거리애 있는 섭지코지로 향합니다. 여행 마지막 날의 제주출발, 진도도착 일정이 풍랑으로 항해일정이 취소되었다는 연락을 하루전에 받아 부랴부랴 배편을 변경하고 하루 앞당겨 귀경을 위해 제주항으로 이동합니다. 부두에는 대형 선박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제주출발-목포도착 퀸제누비아호는 물살을 가르며 출발한지 채 몇 분 지나지 않아 제주도는 시야에서 멀어져 갑니다. 퀸제누비아호 내부 사진들입니다. 취침도 가능하고 레스토랑, 편의점, 빵집,…

캠핑3 : 제주도 사계해변, 용머리해안, 송악산, 신창리 풍차해안도로(5-4)

사계해변에서 맞이하는 일출 산방산 자락에 위치한 용머리해안입니다. 물 때에 따라 관람이 가능하기도 하고 불가능 하기도 합니다. 용머리해안은 원시 제주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지질 명소로 제주도의 탄생 기원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퇴적과 침식, 바람과 해식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기묘한 형상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송악산으로 향합니다. 멀리 산방산과 오른쪽 형제바위가 보입니다. 일몰시간에 맞춰 신창리 풍차해안도로로 향합니다.풍력발전기가 길게…

캠핑3 : 제주도 광치기해변, 유채꽃, 용눈이오름, 사계해변, 나홀로나무(5-3)

광치기해변의 새벽은 날이 흐려 일출도 없고 바람으로 인해 반영도 없는 밋밋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광치기해변의 도로 반대편 포구로 들어서도 성산일출봉 조망이 가능합니다. 겨울임에도 성산일출봉 가는 도로변에는 두 군데의 유채꽃밭이 있습니다. 전에는 휴식년이라 오르지 못하였던 용눈이오름에 오릅니다. 사진에는 흔적이 남아있지 않지만 세찬 바람은 낮거나 높거나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세차게 불어댑니다. 멀리 다랑쉬오름도 보이고, 오른 쪽은 오름 정상이…

캠핑3 : 제주도 우도 비양도, 하고수동해수욕장, 서빈백사 해변(5-2)

우도 비양도 캠핑장소에 늦은 밤에 도착하여 1박후 새벽녁, 파도와 바람소리만 제외한다면 아주 적막한 곳입니다. 겨울이 아니라면 텐트들로 북새통이였을 곳이 “캠퍼들의 천국”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한적하기 이를 때 없습니다. 캠핑장 가까이 공중화장실도 있고 크지는 않지만 주차장도 있어 캠핑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대강 떼운 조식후 차안에서 보이는 봉수대. 사진에는 갈대위로 거칠게 불어대던 바람도 잠깐 멈춰 있네요. 비양도에서…

캠핑2 : 한탄강

한탄강 노지 차박다녀왔습니다. 정확한 노지캠핑장 위치는 어린이캐릭터공원입니다.주차장도 널찍하고 무료이고 주차장에는 깨끗하고 정비 잘된 화장실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입구에서 노지로 내려가면 바로 매장겸 오리배 타는 곳이 있기는 한데 물품은 다양하게 구비된 것은 아닌 듯 했고 오후 늦게는 문이 닫혀있었고 주변으로는 다른 상점 등이 없어 필요한 물건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탄강 노지는 도로와 가까워 접근하기 좋고 근처에…

캠핑1 : 강원도 양양 남애3리 해변 & 평창 육백마지기

캠핑(또는 차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캠핑은 아이슬란드 여행의 진하고 강한 추억과 경험이 아직 남아있어 낯설지 않고, 차박은 예전 설악산 등의 새벽등반을 위해 현지에 전날 도착하여 차에서 밤을 지낸 일도 많아 익숙하기는 합니다. 무엇이 먼저인지 애매하지만 최근 자동차도 패밀리카 성격의 BMW 630i에서 레저와 오프로드용의 랜드로버 디펜더 110으로 변경하여 캠핑 등에는 최적의 환경이 마련된 셈입니다. 그 밖에 전기활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