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같은 가을
가을이 오면 무엇인가 홀린 듯 정신없이 보냅니다. 더 이성적이고 부지런해지면 이 가을을 만끽할 수 있을 터인데… 서둘러 호수공원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가을의 모습은 늘 같습니다. 같은 공간, 같은 느낌, 같은 색깔들…그리고 지난 가을의 사진마저 같게 느껴집니다. 같은 꿈을 반복해서 꾸듯… 올 해의 가을은 올 해만의 가을일 뿐이요, 지나가면 영원히 가버리는 것인데도 늘 같습니다.
가을이 오면 무엇인가 홀린 듯 정신없이 보냅니다. 더 이성적이고 부지런해지면 이 가을을 만끽할 수 있을 터인데… 서둘러 호수공원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가을의 모습은 늘 같습니다. 같은 공간, 같은 느낌, 같은 색깔들…그리고 지난 가을의 사진마저 같게 느껴집니다. 같은 꿈을 반복해서 꾸듯… 올 해의 가을은 올 해만의 가을일 뿐이요, 지나가면 영원히 가버리는 것인데도 늘 같습니다.
열우물로(열우물길)는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가재울 사거리에서 부평구 십정동 벽돌막 사거리까지를 잇는 도로룰 뜻한다고 하는데 이곳에 인천의 대표적인 달동네가 있습니다. 사실 어릴 적 주변의 골목과 건물들은 모두 이와 같았습니다. 변하지 않은 이 곳이 문제인지 너무 많이 변해버린 세상이 문제인지 모르나 어찌 되었건 동시대에 존재하면서도 그 시간의 간극은 멀게만 느껴집니다. 이 곳에서 기억의 먼 저편에 있을 법한…
Details나무는 봄에는 엽록소에 의해 신록으로 변하고 가을에는 잎 속의 엽록소가 분해되고 안토시아닌이라는 물질이 생성되면서 잎들이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은행나무와 같이 안토시아닌 색소를 생성하지 못하는 것들은 카로틴이나 크산토필 색소를 갖게 되어 투명한 노랑색 잎으로 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안토시아닌, 카로틴, 크산토필 등 처음 보는 용어들인데 우리가 보는 아름다운 단풍도 화학적 작용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이러한…
Details세계문화유산인 후원(비원)은 조선시대 궁궐인 창덕궁 내전의 뒤쪽으로 펼쳐지는 후원으로 ‘비원(秘苑)’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이름은 일제시대에 붙여진 명칭입니다. 조선시대엔 궁궐 북쪽에 있다 해서 북원(北苑) 또는 후원(後苑),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다 해서 금원(禁苑)이라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후원은 왕실의 정원으로 불리워질 만큼 아름다운데 연못과 정자, 숲과 정원이 어울려져 다른 고궁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풍깁니다. 보호를 위해 예약제와 인솔자에 의한 관람방식으로…
Details영화 “7번방의 선물”로 유명해진 홍제동 개미마을 입니다. 3호선 홍제역 1번 출구에서 7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됩니다. 산동네에 위치한 건물들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습니다.(카메라는 라이카 M Type 240, 렌즈는 Summilux-M 35mm f/1.4 ASPH, Elmarit-M 21mm f/2.8 ASPH)
덕양구 신원동에 있는 플랜테이션에 다녀왔습니다. 일산에서 멀지 않으면서 넓은 정원, 잔디구장, 이색적인 건물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등이 있어 가족 나들이나 회사 야유회 장소로 적합합니다. 아쉬운 점은 주말이나 공휴일은 입장료를 받는 다는 점입니다.(성인 5천원, 소인 3천원). 식사는 Gastro 바베큐식 뷔페와 피자나 파스타요리를 주메뉴로 하는 DePalma’s Italian Cafe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고 음식은 일반적인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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