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 일정으로 제주도 캠핑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카페리호에 자동차를 싣고 이동하는 것이라 제주도에서 별도의 렌트는 없었으며, 캠핑 짐은 모두 차에 싣고 그대로 이동하였습니다. 12월의 제주도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아 차박을 할 때 난방은 무시동히터 사용없이 전기매트와 침낭만으로도 충분하였습니다. 당초 일정은 5박 6일로 12월 9일(월) 목포출발-제주도착, 14일(토) 제주출발-진도도착이였으나, 제주출발-진도도착 배편이 스케쥴 하루전 풍랑으로 취소되어 일정을 하루 앞당겼고, 이에 따라 12,13일 2박은 호텔을 이용할 계획이었으나 축소되어 호텔에서는 1박만 하게되었습니다.
기간은 ’24년 12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4박 5일.
배편은 9일(월) 목포항 삼학부두여객터미널 퀸제누비아 08:45 승선, 약 4시간 30분 소요후 13:20분경 제주 도착, 귀경은 13일(금) 제주항에서 13:40 출발, 역시 약 4시간 30분 소요후 18시 10분경 목포항 도착
3박까지는 차박(우도 비양도캠핑장, 광치기해변 주차장, 산방산 공용주차장), 4박째는 섭지코지 근처의 휘닉스아일랜드 호텔에서 숙박. 식사는 대개 조식은 캠핑사이트에서 간편식, 중식과 석식은 매식
휴대한 캠핑장비는 소형텐트(미사용), 무시동히터(미사용), 파워뱅크, 자충매트, 전기매트, 침낭 및 베개, 차량용 냉장고, 전자레인지, 코펠 등 조리도구, 이소가스와 버너(미사용), 차량 암막 가리개 등
제주도 땅을 처음 밟은 디펜더, 여행중 이동수단이자 숙박을 해결해준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