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비양도 캠핑장소에 늦은 밤에 도착하여 1박후 새벽녁, 파도와 바람소리만 제외한다면 아주 적막한 곳입니다.
겨울이 아니라면 텐트들로 북새통이였을 곳이 “캠퍼들의 천국”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한적하기 이를 때 없습니다.
캠핑장 가까이 공중화장실도 있고 크지는 않지만 주차장도 있어 캠핑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대강 떼운 조식후 차안에서 보이는 봉수대. 사진에는 갈대위로 거칠게 불어대던 바람도 잠깐 멈춰 있네요.
우도 서빈백사 해변. 모래해변이 아니라 홍조류가 퇴적된후 부서져 해변을 이룬 홍조단괴 해변입니다.
우도를 오다가다 만나게 되는 등대. 흰색과 붉은색 2개의 등대가 마주하고 있는데 노을은 붉은 색 등대쪽으로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