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Macau)여행2 : 시정부청사, 세나도광장, 성 어거스틴 성당, 인자당, 성 도미니크 성당
마카오는 특별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더라도 도시가 작기 때문에 이곳 저곳 골목을 거닐다 보면 이국적인 건물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마카오는 특별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더라도 도시가 작기 때문에 이곳 저곳 골목을 거닐다 보면 이국적인 건물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마카오는 같은 중국 문화권이지만 홍콩과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카지노로 인해 다소 부정적인 시각이 있고, 치안, 언어소통, 교통 등도 홍콩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홍콩에서의 이틀 보다 마카오에서의 하루가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마카오에는 쇼핑과 마천루로 대변되는 홍콩의 식상함을 달래줄 수 있는 소박하고 고풍스러운 색다른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홍콩은 국토 면적(1,104㎢)이 그다지 넓지 않아 대지를 매우 밀도있게 사용하는 편입니다. 도로 폭도 매우 좁고 주차장을 갖는 것이 많은 비용이 들어 주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됩니다. 지하에는 지하철(MTR), 지상에는 트램(Tram)과 2층버스가 홍콩시민들의 중요한 운송수단인데, 그중에서 트램은 낡은 것들이 많고 외벽도 광고로 도배를 하였지만 나름대로 멋스럽고 인상적입니다.
여행병이 도져서 또 떠납니다. 12월 14일(수)부터 17일(토)까지 4일인데 마지막 날은 밤비행기이기 때문에 2박 4일 일정. 이틀은 홍콩, 하루는 마카오로, 이동경로는 “인천공항-홍콩-마카오-인천공항”입니다.
3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타이페이에 다녀왔습니다. 일정이 길지 않아 가급적 가까운 곳을 찾다 보니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이 꼽히는데 일본과 홍콩은 다녀온 적이 있고, 중국은 자원해서 가고 싶은 곳은 아니고…그래서 남은 곳이 대만입니다. 무엇보다도 대만에 끌리는 것은 우리나라와 유사성이 많다라는 점입니다.
대한항공편으로 오전 10시 35분경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2시간 30분 걸려 12시 05분(현지시간 1시 05분) 타오위안(桃園,도원)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공항은 타이페이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천공항에 비해 크지 않아 입국수속을 마치고 도착한 공항로비는 오고가는 사람도 많지 않고 고속버스 대합실 같이 조금 허전하기까지 합니다.
둘째 날은 타이완 북부 진과스와 예류 지우펀을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지우펀은 오후 느즈막에 가야 할 곳이므로 지도상의 거리를 고려하여 진과스-예류-지우펀 순으로 이동하였으나 나중에 보니 지도가 잘못된 것이였습니다. 실제로 진과스에 도착해보니 지우펀은 10분거리에 있어 순서상 예류-진과스-지우펀 순으로 해야 이동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었는데, 첫 경로가 잘못되어 하는 수 없이 잘못된 대로 진과스-예류-지우펀 순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예류로 가는 방법은 타이페이에서 진샨(金山, 금산)행 버스를 타거나 지룽(基隆, 기륭)역에서 예류행 버스를 타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진과스에서 출발하므로 먼저 진과스에서 지룽(基隆, 기륭)역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지룽역에서다시 예류행 버스를 탑니다. 예류는 특별한 이정표가 없어 기사에게 말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