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M9 & Noctilux(녹티룩스)에 빠지다…
카메라를 Canon 1ds Mark3에서 라이카 M9로 변경하였습니다. 두 기종의 차이는 제조사 차이 이상입니다. 기능적인 편리성 Vs 불편한 그러나 진지한, 중요한 것은 Speed Vs 느림의 미학, 전지전능한 디지탈 Vs 필름에 대한 추억, 프로페셔널한 자신감 Vs 아마추어적인 설레임
Details카메라를 Canon 1ds Mark3에서 라이카 M9로 변경하였습니다. 두 기종의 차이는 제조사 차이 이상입니다. 기능적인 편리성 Vs 불편한 그러나 진지한, 중요한 것은 Speed Vs 느림의 미학, 전지전능한 디지탈 Vs 필름에 대한 추억, 프로페셔널한 자신감 Vs 아마추어적인 설레임
Details로마수도교는 스페인 마드리드 근교의 작은 도시 세고비아에 있습니다. 거대한 구조를 띠고 있지만 신전이나 기념비도 아닌 상수도시설로써 거대한 다리는 수로를 연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로마시대에 만든 수도교의 원리는 상수원에서 물을 뽑아올린 뒤 산속의 물 저장소에서 불순물이 걸러진 상수가 수도교를 타고 도시로 공급되는 형태로 세고비아는 샘이 적어 불가피하게 거대한 수로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총 길이는 728m, 최대…
Details톨레도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9세기부터 16세기 까지 마드리드로 수도를 변경하기 전까지 수도의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수도 변경이후 더이상 발전의 길을 걷지 못하고 도시는 16세기 모습을 간직한 채 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차로 1시간 남짓한 거리에 있어 당일치기로 도 들를 수 있지만 분주하고 화려한 마드리드에 비해 차분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톨레도는 지친 여행자의 쉼터가 되기에 충분한…
DetailsKIRKJUFELL 근처의 팸핑장에서 마지막 캠핑을 하고 새벽일찍 주변 마을을 돌아봅니다. 먼저 종이학이 연상되는 특이한 외형의 교회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슬란드의 종교는 87.5%가 기독교(루터교 종파인 아이슬란드교회 소속 76.18%, 다른 기독교 종파 11.33%)로 링로드를 돌다보면 붉거나 푸른 지붕의 멋진 교회를 만날 수 있으며,
Details먼 거리를 운전하며 힘들게 도착한 HVITSERKUR. 해변가에 기이한 모양의 바위산이 우뚝서 있습니다. 대개의 사진을 보면 물에 차있고 석양에 물든 경이로운 풍경이지만 역시 때를 맞추지 못해 교과서에 실릴 만한 무덤덤한 사진만 담아 오고 맙니다. 안개가 밀려오기도 하고 개이기도 하며 요상한 날씨가 반복됩니다.
전날 JÖKULSÁRLÓN에서 HÖFN으로 이동한 후 HÖFN에 있는 캠핑장에서 여정을 풀고 아침 일찍 일어나 STOKKSNES를 시작으로 SVARTIFOSS-STJÓRNARFOSS-FJAÐRÁRGLJÚFUR-BORGARNES-HVITSERKUR-KIRKJUFELLSFOSS의 순으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1차로 남동부 STOKKSNES에서 북부 HVITSERKUR까지 675km, 약 8시간의 거리를 이동하고,
Details‘오리엔테 궁전(Palacio de Oriente)’으로 불리우는 마드리드 왕궁은 밝은 색 건물이 푸른 하늘과 잘 어우러지며 화려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왕궁은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베르사이유 궁전과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내부는 약 3,400여개의 방에 2,500여개의 진귀한 미술품이 전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화려한 내부를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마요르광장은 말이 광장이지 사면이 건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이 곳은 역사의 질곡을…
Details바르셀로나 마리나베이 라는 레스토랑에서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을 대표하는 음식인 빠에야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빠에야가 독특한 것은 쌀을 주재료로 한다는 점이며 야채와 해산물과 육류를 커다란 팬에 넣고 요리합니다. 해물빠에야를 먹어 본 결과 맛은 짜고 쌀은 뜸들이는 과정이 없어 다소 생쌀씹는 느낌이 나서 쌀밥에 대한 기대감이 단번에 사라져버립니다. 레스토랑 근처에는 해변과 다양한 요트들이 즐비한 항구가 있어 가볍게 바람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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