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즈팡(田子坊, 전자방)은 우리의 인사동과 비슷한 곳으로 좁은 골목 골목마다 다양한 공방들과 작은 찻집, 갤러리, 노천카페, 칵테일 바 등이 늘어서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느끼게 합니다.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도 많아 여성들이 좋아 할 만하고 사진찍기도 좋습니다. 위치는 지하철 9호선 다푸차오(打浦桥)역 1번 출구에서 약 1분 거리에 있습니다.
공방에서는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시현해 보이기도 하는데 유심히 지켜본 바로는 전시효과만을 얻고자 하는 느낌이 많이 납니다. 실제로는 외부공장에서 대량생산 해 오면서 공방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것인양 하는 것인데…아르바이트생이 간단하고 비슷한 작업만 반복하며 직접 만드는 흉내를 내고 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 곳도 마찬가지. 사진을 유화로 만들어 주는 곳인데 지켜보면 붓으로 의미없는 곳만 계속 칠하거나 엉뚱한 일로 시간만 끌고 있기가 일쑤. 오래 기다렸지만 완성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캔디를 판매하는 이 곳도 마찬가지. 시현하는 사람들은 간단한 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이리하더라도 문제될 것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들 동원해서 하는 노력도 가상하고, 공장이나 공방이나 간에 어찌되었건 제품만 좋으면 그만이니까요.
상해여행 전체 링크
1.푸동공항 도착, 우전 서책(乌镇 西栅) 이동
2.수향(水鄕)마을 우전 서책(乌镇 西栅)
3.수향(水鄕)마을 우전 동책(乌镇 东栅)
4.푸동 IFC Residence Hotel
5.상하이박물관
6.빈강대도(滨江大道)
7.와이탄(外滩)
8.템즈타운(Thames Town, 泰晤士小镇)
9.티엔즈팡(田子坊,전자방)
10.모간산루(慕干山路) M50
11.신천지(新天地), 상해임시정부, 쓰난공관(思南公馆)
12.예원(豫园) 그리고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