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묵을 호텔은 IFC Residence Hotel로 정하였습니다. 이유는 가족이 4명이라 일반 호텔들은 방을 2개로 잡아야 하는데 가족이 함께 묵을 곳을 찾다보니 레지던스같은 류의 호텔이 적합하였습니다. 레지던스 호텔은 수가 많지는 않은데 그중 IFC Residence Hotel은 푸동에 위치에 있고 2호선 루짜주이(Lujiazui, 陆家嘴)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교통과 접근성이 좋고 숙박시설과 쇼핑센터, 마트 등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편리한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아고다에 할인가격(정상가의 약 45%, 1일 택스포함 26만원 선)으로 나온 것이 있어 바로 예약하였습니다. 이용결과 탁월한 선택이였고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는 강력히 추천합니다.
숙박했던 호텔 내부 모습. 면적은 155~166m2(45~50평)에 침실 및 욕실 각 2개에 거실과 주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묵은 곳은 23층에 위치해 있고 동방명주가 대각선으로 보이고 루짜주이공원(Lujiazui Park, 陆家嘴公園)이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전망도 좋았습니다.
사무용 테이블도 있고 유무선 인터넷공유기도 있어서 룸 어느 곳에서도 와이파이가 빵빵하게 터집니다.
주방모습. 냉장고, 오븐, 식기세척기, 조리용 도구, 세탁기 등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설겆이와 세탁도 직접할 필요가 없고 청소하시는 분들이 알아서 해 주는 점도 편리한데 우리는 우리가 직접 하였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고층 빌딩숲과 그 중앙에 루짜주이공원.
26층에는 멋진 테라스가 있습니다.
25층 넓은 수영장을 비롯하여 26층에는 피트니스센터, 요가장소, 놀이방, 사우나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테라스 바로 인접하여 조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아침시간에만 운영하고 나머지 시간대에는 비지니스를 위한 미팅이나 편히 쉬면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하며 간단한 음료와 쿠키(무료)가 늘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식은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 않지만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기에는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호텔을 빠져나오면 바로 푸동의 원형 육교와 만나게 됩니다. 높은 빌딩들이 보이고 동방명주까지 걸어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호텔과 연결된 IFC쇼핑몰에는 온통 유리로 치장된 애플샵도 있는데 내부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애플에게 중국은 무한한 성장가능성이 있는 시장이겠지요.
상해여행 전체 링크
1.푸동공항 도착, 우전 서책(乌镇 西栅) 이동
2.수향(水鄕)마을 우전 서책(乌镇 西栅)
3.수향(水鄕)마을 우전 동책(乌镇 东栅)
4.푸동 IFC Residence Hotel
5.상하이박물관
6.빈강대도(滨江大道)
7.와이탄(外滩)
8.템즈타운(Thames Town, 泰晤士小镇)
9.티엔즈팡(田子坊,전자방)
10.모간산루(慕干山路) M50
11.신천지(新天地), 상해임시정부, 쓰난공관(思南公馆)
12.예원(豫园) 그리고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