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탄(外滩)은 1900년 초중반에 만들어진 유럽식 건축물이 즐비한 곳으로, 역사적으로는 청나라말 열강들의 침략에 따라 중국이 힘에 굴복하여 타국에 임대하여준 나라속의 나라인 조계지(租界地) 역사의 흔적을 지닌 곳으로 현재는 리모델링을 통해 호텔, 은행, 관공서 등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질곡의 상징이지만 현재는 아이러니컬하게 건물이 멋진 관광명소가 되어 있는 셈입니다. 2호선, 10호선의 난진동루(南京东路)역 2,3,7번 출구로 나와 황푸강(黃浦江)변으로 가다보면 빈강대도(滨江大道)에서 볼 수 있었던 와이탄에 이르게 됩니다. 건물들을 지나 강변으로 더 가까이 향하면 푸동(浦东)지역의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야경을 볼 수 있는 오후 늦은 시간대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의 많은 인파들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와이탄(外滩)에서는 푸동(浦东)지역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데 왼쪽 동방명주타워(東方明珠塔)는 중국내에서는 그 기능때문에 흔히 TV타워로 불리고 있고, 그 오른 쪽 병따개처럼 생긴 건물은 상하이국제금융센터이고 그 인근 현재 건축중인 건물은 상하이타워인데 632m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사진 좀 찍어 달라고 부탁하던 특이한 복장의 긴머리 아가씨 사진도 찍고… 야경도 야경이지만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상해여행 전체 링크
1.푸동공항 도착, 우전 서책(乌镇 西栅) 이동
2.수향(水鄕)마을 우전 서책(乌镇 西栅)
3.수향(水鄕)마을 우전 동책(乌镇 东栅)
4.푸동 IFC Residence Hotel
5.상하이박물관
6.빈강대도(滨江大道)
7.와이탄(外滩)
8.템즈타운(Thames Town, 泰晤士小镇)
9.티엔즈팡(田子坊,전자방)
10.모간산루(慕干山路) M50
11.신천지(新天地), 상해임시정부, 쓰난공관(思南公馆)
12.예원(豫园) 그리고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