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는 유럽식 노천카페, 레스토랑, 갤러리, 아트숍 등이 있는 곳으로 건물은 석고문 형태의 상하이풍 외관에 모던한 서양식 인테리어가 어울어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홍콩 루이안(瑞安)그룹이 18억 위안을 투자하여 1999년에 착공하여 2001년에 완공하였다고 합니다. 실로 자본의 힘은 미치지 않는 곳이 없고 그 결과물도 놀랍기도 합니다. 신천지 가까이에는 상해임시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가 있어 연계하여 다녀올 수 있고, 그리 넓지 않으나 비교적 저렴한 레스토랑과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많아 가볍게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며 편하게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지하철 1호선 황피난루(黄陂南路) 2번출구에서 5분, 10호선 신텐디(新天地)에 인접해 있습니다.
노천카페에는 간단한 음료나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신천지 내의 전통중화요리 하는 곳에 들러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점심후 후식으로 중국에 유난히 많은 하켄다즈에 들어가 아이스크림도 먹었네요.
신천지 근처의 상해임시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에 다녀왔습니다. 본래 그 시절이 그러하였겠지만 건물은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애국심도 신천지를 개발했던 자본의 논리도 스며들지 못하는 곳이라 이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는 것에도 감지덕지 해야할까 싶습니다. 최근 뉴라이트 등에 의해 독립운동가와 임시정부의 정통성 등이 폄훼되고 있는 상황이라 마음이 더 무거워 집니다.
신천지와 정말 비슷한 분위기의 쓰난공관(思南公馆)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신천지처럼 많은 사람들로 붐뷔지 않는다라는 점입니다. 지하철 10호선 신텐지(新天地)역 6번출구에서 나와 걸어가면 되는데 찾기 어려울 것 같으면 요금이 저렴한 택시를 이용하면 됩니다.
상해여행 전체 링크
1.푸동공항 도착, 우전 서책(乌镇 西栅) 이동
2.수향(水鄕)마을 우전 서책(乌镇 西栅)
3.수향(水鄕)마을 우전 동책(乌镇 东栅)
4.푸동 IFC Residence Hotel
5.상하이박물관
6.빈강대도(滨江大道)
7.와이탄(外滩)
8.템즈타운(Thames Town, 泰晤士小镇)
9.티엔즈팡(田子坊,전자방)
10.모간산루(慕干山路) M50
11.신천지(新天地), 상해임시정부, 쓰난공관(思南公馆)
12.예원(豫园) 그리고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