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여행 마지막 포스트인데 여행기록 남기는 것도 힘들군요.~ㅠㅠ 예원(豫园)은 상하이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명청시대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정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유래를 살펴 보니 반윤단이라는 명나라 때의 관료가 부모님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지은 개인정원이라고 하는데 현재의 예원은 수차례 재난을 겪어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거친 것으로 원래 크기의 절반정도에 불과하다고 하는데 부모에 대한 효심과 정원의 스케일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천천히 둘러보면 한나절이 거릴 규모인데 늦게 야경만 간단히 보고 돌아왔습니다. 수많은 인파로 인해 낮에 와도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지하철 10호선 위위안(豫园)역 1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5박 6일의 여행을 모두 마치고 푸동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여행이든 돌아갈 때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형광등 거꾸로 꼽아 놓은 것 같은 푸동공항. 언제 다시 올 지 기약할 수 없는 푸동공항의 모습이 상하이의 마지막 모습이 되겠네요.
상해여행 전체 링크
1.푸동공항 도착, 우전 서책(乌镇 西栅) 이동
2.수향(水鄕)마을 우전 서책(乌镇 西栅)
3.수향(水鄕)마을 우전 동책(乌镇 东栅)
4.푸동 IFC Residence Hotel
5.상하이박물관
6.빈강대도(滨江大道)
7.와이탄(外滩)
8.템즈타운(Thames Town, 泰晤士小镇)
9.티엔즈팡(田子坊,전자방)
10.모간산루(慕干山路) M50
11.신천지(新天地), 상해임시정부, 쓰난공관(思南公馆)
12.예원(豫园) 그리고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