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류로 가는 방법은 타이페이에서 진샨(金山, 금산)행 버스를 타거나 지룽(基隆, 기륭)역에서
예류행 버스를 타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진과스에서 출발하므로 먼저 진과스에서 지룽(基隆, 기륭)역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지룽역에서다시 예류행 버스를 탑니다. 예류는 특별한 이정표가 없어 기사에게
말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류장에서 내려 가다보면 그 특이한 암석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평범한 어촌이 나옵니다.
이동하는 관광객 무리를 따라 가다보면 예류관광구 입구에 도착합니다.
입장료는 50NTD로 우리 돈으로 2,000원정도…
드디어 기암괴석들의 군락, 정확히 얘기하면 사암과 용암으로 수천 만년동안
침식과 풍화작용을 거듭한 결과물로 풍파 많았던 세월의 흔적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또한 괴석들만큼이나 다양한 나라 사람들… 한국,일본,중국,대만,홍콩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각양 사람들이 제각각의 언어로 재잘대며 무리지어 다니는 모습도 한편으로는 재미있습니다.
어떤 것들은 징그러워 보이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특이하기는 해도 아름답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곳입니다.
1시간 반에서 2시간이면 모두 구경하고도 남습니다.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에는 부족한 곳입니다.
첫째 날 : 단수이(淡水,담수)에 있는 워런마터우(漁人碼頭,어인마두), 스린야시장, 타이페이 시내 101빌딩
둘째 날 : 진과스(金瓜石,금과석), 예류(野柳,야류), 지우펀(九份,구분)
세째 날 : 궈리중정지녠탕(國立中正紀念堂,국립중정기념당), 딩타이펑(鼎泰豊,정태풍), 그리고 공항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