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에서 iMac까지…
애플의 제품의 특징은 이미 형성된 프레임을 철저히 무시하고 새로운 질서를 창조해 간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디자인에 혁신적인 기능들이 결합되며 기존 마켓에서 발견할 수 없는 차별화된 강점을 갖습니다. 우리 집도 아이폰(4대)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아이맥까지, 집안에 사과향기가 진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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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인 면은 성능좋은 MS 윈도우기반의 PC와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2.7GHz 쿼드 코어 Intel Core i5 CPU (iMac 제품번호 MC813KH/A)
27인치 2560×1440 해상도의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
12GB(기본 4GB, 추가 8GB) 메모리
1TB 하드 드라이브
AMD Radeon HD 6770M (512MB)
본체가 내장된 27인치의 모니터, Wireless Keyboard, Magic Mouse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여기에 Magic Trackpad를 추가하였습니다. Magic Trackpad는 노트북의 터치패드를 기능과 면적을 확대해 놓은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아이폰이나 아이패트의 화면에 대고 핑거로 제스쳐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냅니다. Wireless기술은 이미 보편화되기 시작했고 Trackpad도 노트북을 중심으로 사용된 것이라 새로울 것이 없지만 애플제품들은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적 요소가 매우 조화롭게 믹스되며 묘한 흡입력을 발휘합니다.
27인치 2560×1440 해상도의 넓고 선명한 IPS(in-plane switching)라는 디스플레이 화면에 익숙해지니 그렇게 넓어 보였던 21인치 윈도우PC 모니터가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iMac의 운영체제는 OS X Lion으로 MS 윈도우와는 매우 다르며,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는 MS 윈도우에 맞춰져 있어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대개의 경우는 맥과 윈도우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맥으로 윈도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Boot Camp라는 기능을 통해 부팅시 맥과 MS 윈도우중 OS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과 둘째, Parallels Desktop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맥화면에서도 MS 윈도우를 실행하는 방법입니다. 두가지중 모두 MS 윈도우를 거의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어 iMac에 생소한 사용자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아래 화면은 Parallels Desktop라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맥OS에서 윈도우7을 실행한 것입니다.
아래 화면은 Dash Board를 띄워 놓은 것입니다. 기호에 따라 다양한 위젯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OS X Lion를 보면 애플의 PC와 스마트기기의 통합화 의도를 볼 수 있습니다. iMac에서도 iPad나 iPhone에서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과 유사한 화면 제스쳐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마우스나 트랙패드로 화면을 좌우로 넘겨가는 기능이 이제는 생소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 밖에도 FireWire 800에 비해 최대 12배, USB 2.0에 비해 최대 20배 빠른 10Gbps 속도의 두 개 Thunderbolt I/O 포트가 내장되어 있고,
FaceTime HD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 720p의 해상도로 Intel기반의 Mac컴퓨터, iPad2, iPhone4, 최신 iPod touch 등과도 무료(와이파이 이용)로 영상통화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