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국토 면적(1,104㎢)이 그다지 넓지 않아 대지를 매우 밀도있게 사용하는 편입니다. 도로 폭도 매우 좁고 주차장을 갖는 것이 많은 비용이 들어 주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됩니다. 지하에는 지하철(MTR), 지상에는 트램(Tram)과 2층버스가 홍콩시민들의 중요한 운송수단인데, 그중에서 트램은 낡은 것들이 많고 외벽도 광고로 도배를 하였지만 나름대로 멋스럽고 인상적입니다.
둘째 날, 이른 아침 호텔에서 내려다 본 경관입니다.
호텔이 카오롱공원과 인접해 있는데 만약 룸이 반대편이였다면
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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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왔을 때는 야경으로 봤었는데 낮에 보니 마천루들이 별다른 감흥이 없습니다.
빅토리아 피크 정상에는 고급 저택들이 간간이 눈에 들어 옵니다.
말로 이동하던 시절부터 정상부근에는 부촌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빅토리아 피크에는 많은 레스토랑들이 있어서 식사하면서도 홍콩섬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해발 1,200피트, 평균경사도 14도인데 실제 타보면 45도 이상의 경사처럼 느껴집니다.
Peak Tram을 역에서 걸어 내려오다보면 유럽풍의 성당이 눈에 들어옵니다.
선물 몇 가지 사기위해 애드머럴티역 근방의 퍼시픽플레이스로 향합니다.
쇼핑 빼면 별로 할 것이 없어 보이는 홍콩.
예전처럼 가격 메리트도 없고 상품도 별반 나은 것이 없어 보입니다.
코즈웨이베이역 근처 타임스스퀘어에 가 봅니다. 예나지나 사람으로 붐비는 것은 변함없습니다.
온통 관광객과 쇼퍼들로 붐비는 곳…쇼핑에 지치면 이렇게 쇼파에 몸을 맡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