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지인이 필리핀에 회원권을 갖고 있어 3월 17일 전후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리조트는 클락공항에서 40분거리인 Capas, Tarlac에 위치해 있습니다. 골프코스에는 숙박시설이 포함되어 있고 온천수 스파도 있고 운영하는 사람이 한국인이라 한식이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골프장은 27홀, 108파, 11,042야드로 대부분의 홀이 전장이 긴 편이라 비거리 짧은 사람은 힘들 수 있습니다. 하루 36홀씩 치면 타수 줄이기에 도움이 될 듯 한데, 거리 신경쓰다 보면 힘들어가서 폼이 망가져 올 수도 있습니다.~ㅠ 뒤에서 독촉하는 사람없고 널널합니다만, 단점이라면 3월은 더워서 땀이 비오듯 한다는 점입니다. 1,2월 정도면 적당할 것 같기도 합니다. 동반자들은 직장 동료들…
숙소동입니다. 두 개의 방이 연결되기도 하여 단체로 온 경우에도 편리합니다.
칠 일은 별로 없지만 당구대도 있고 휴식공간도 충분합니다.
직원들도 상냥하고 친절하고…동반자 얘기로는 대부분이 명문대 출신이라고…확인은 못했습니다.
동반자들은 산미구엘 맥주, 나는 맥주대신 망고 스므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