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시티에 있는 첫 번째 방문지인 세인트 앤드류스 성당(St.Andrew’s Cathedral)은 MRT 시티홀에 내려 갈 수 있습니다. 영국 식민지 시절에 영국의 국교회에서 설립한 것으로 멀리서 보더라도 고딕 양식의 흰색 건물이라 금방 알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싱가포르에는 유난히 흰색건물이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색이 바라지만 주기적으로 페인트를 칠하며 눈이 부실 정도의 흰색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성당은 개방되어 있어 내부로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기둥에 걸린 검정색 모니터들이 이질적이고 거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