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앤드류스 성당(St.Andrew’s Cathedral)을 보고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인 레이플스 호텔(Raffles Hotel)로 바로 이동합니다. 가벼운 칵테일의 일종인 유명한 싱가포르 슬링(Singapore Sling)을 파는 롱바(Long Bar)가 있는 호텔로 앞서 들른 곳은 호텔에 연결되어 있는 The Raffles Market Place입니다. 이 곳에는 다양한 쇼핑공간과 푸드코드가 있습니다.
때마침 점심 때가 되어 푸드코트에는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합니다.
유명한 야큔카야토스트(Ya Kun Kaya Toast)도 있습니다. 본점은 차이나타운에 있고 지점중 한 곳 같습니다. 서양의 토스트를 싱가포르 스타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곳도 딘타이펑(鼎泰豊, DIN TAI FUNG)이라고 대만식 샤오롱바오를 맛볼수 있는 만두 전문점이 있습니다.
레이플스 호텔(Raffles Hotel)과 아케이드입니다. 역시 외벽은 흰색입니다.
이 곳에 라이카 매장도 있습니다. 고급스럽게 꾸며진 곳에 멋진 흑백사진들이 갤러리처럼 전시되어 있습니다.
호텔 안쪽으로는 노천 카페가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롱바보다는 노천 카페에서 싱가포르 슬링(Singapore Sling)을 주문해 마셨습니다. 그저 신원한 과일음료에 약간의 알콜이 섞인 것 같은 느낌인데 노천 카페에서는 껍질 까서 먹는 일반 땅콩이 아닌 껍질없는 가공된 땅콩을 줍니다. 땅콩 그릇을 열어 놓고 잠깐 한 눈이라도 팔면 놀랍게도 비들기들이 날아와 몇 개씩 집어먹고 갑니다.